피씨컴의 기울어진 공간



최근 본의 아니게 차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첫차는 중고차를 구매해야 한다고


네 그말 100% 맞는 말입니다.

차를 사고보니 그말이 절실히 맞다는게 느껴지더랍니다.



그런의미에서 다시 말하지만 인생 첫 차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현대의 i30 1세대 프리미어 2009년식으로 년식은 좀 된녀석입니다.

뭐~ 첫차로는 이정도가 딱이지 않습니까?

여기서 더 비싼거 사봤자 초보에게는 사치일 뿐인겁니다.

이제 산지 2주가 조금 넘었는데 운전연습하러 나가면서 각종 기스를 제차에 절찬리 생산 중인겁니다.


알겠습니까?


그렇기에 첫차는 중고차인겁니다..

지금도 기스가 생길때마다 으아!!! 하면서 부들부들 떨리며 고통스러운데

삐까뻔쩍한 새차를 첫차로 구입하고 연습을 하다 글그면 얼마나 고통스럽겠습니까?

거기다 운전한 저 본인의 잘못이기 때문에 어따 하소연 할수도 없단 말입니다?

절대 제가 돈이 요만큼도 없어서 중고차를 산게 아닌겁니다.


절대로.... orz...







원래 돈 조금 더 모아서 기아의 Ray 터보를 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자동차를 제발좀 얼른 사라는 .... 부모님의 압박과 등살이 너무 심해서

타협하고 알아보면서 알게된것이 바로 이 1세대 i30!!

가격도 가격이지만 디자인과 적제력이 참 맘에 들더군요

결국 요녀석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전 성능보단 아담한 디자인을 중시하며 좋아하는데 이것도 사고보니 나름 괜찮은것 같습니다...


일단 한번 보시지요!




우선은 전면입니다.

확실히 경차 보다는 넓직 하지요?

요녀석은 색상이 화이트, 쥐색, 회색, 검정색, 청색 이렇게 있는거 같은데

그중 화이트와 검정색이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요 두가지 색상 중점으로 이리저리 기웃거리는데...

역시나 우리나라는 화이트와 블랙이 제일 잘나가서 그러는건지 이 두가지 색상의 매물이 별로 없더군요 구하는데 혼이 났습니다.




살짝 옆모습~ 음 음 음음 ~ 이쁘네요




완전 옆모습

확실히 경차보단 크지만 그렇다고 많이 크지도 않고

아담한 느낌이 드는 사이즈의 해치백 스타일 승용차입니다.


저는 확실히 이단아 같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일반 승용차를 다들 좋아라 하시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인기가 별로 없다는 트렁크부분이 뭉툭한 저런 해치백 스타일이

더 귀엽고 맘에 드는 것이..







해치백을 옆으로 찍어보았습니다.

귀엽지 않습니까? ㅎㅎ 트렁크가 저리 생겨서 일반 승용차보다는 더 많은 짐을

적재할수 있다고 합니다 ㅎㅎ 이제 큰일 났습니다 가족전용 만능 배송맨이 되버릴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


다른쪽으로 바라본 옆면 이쪽이 더 잘보이는군요 ㅎㅎ

아 저기 현대 마크 밑에 줄줄 흐르는 하얀물질은..... 닭둘기느님이 해드신 .... 똥이십니다..

이후 얼른 지우긴 했는데.. 참 지금보니 모시기 하군요...

이 사진 보험제출용으로 찍어놓은건데 지금에 와서야 새똥을 깨닫게 되다니... ㅠㅠ





완전 튀태!


이 튀태의 챠밍 포인트는 바로 '초보운전' 마크입니다.

다이소에서 산건데 괜찮더군요! 저 필름에 초보운전 글자가 인쇄되어 있는데

보통은 필름을 띠면 유리창에 글자가 남는다고 하며 나중에 지울때 고생한다던데

저건 그런게 아니라 글자가 필름위에 인쇄가 되어있어

필름을 띠면 글자도 같이 사라지는 !!!!

붙이고 난후 띠는것까지 생각해주는 맘씨 좋은 상품? 암튼 좋더라구요?


자 다시 돌아와서 챠밍포인트의 '초보운전' 마크! 입니다만

그렇습니다 저는 초보인겁니다


운전면허는 이미 8년전에 따 놓았습니다~ 만!

그 뒤로 줄~곧 장농면허였다는게 문제입니다!!


그리하야! 이번에 당당히 학원에서 장롱면허연수를 받고!

일주일내에 초보 딱지를 띠자는 당찬 목표가 있었지만!

붙인지 일주일만에 어떤 종합 운동장에서 주차연습하다 다른차 랑~ 키스아닌 기스를

내버리는 상황이 발생해서!! (나도 못해본 키...기스를 니놈이!!!!!!!)

한동안.... 아니 몇달은 더 붙이고 있겠노라 마음 먹게 되었습니다 ^^

(천만다행으로 맘씨 좋은 차주분을 만나서.... 잘 해결봤습니다 ㅠㅠ )


아무튼 이렇게 보니까 나름 잘산거 같기도 하고....

차 사고 몇일 후에 카 센터 아저씨도 점검해보시더니 상태 괜찮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




그리고 잡소릴 하나 하자면 주차장..... 하

이 동네는 다 좋은데 한가지 불만이 뭐냐면

뭔 동네가 차가 이리 많은지. 거주자 우선 주차장은 대기자가 기본 10명 깔고 시작하고.....

공영주차장 두곳이 있는데 이곳 대기자가 30명... 50명.. 한명 들어가는데 1년씩도 걸렸다고....

그말에 깜짝 놀라 대기자 명단에만 올려놓고 다른곳을 막 몇날 며칠 뛰어댕기며 구하고 막 했는데

결국 구한곳이 이곳... 다른 공영주차장보단 무척 무~~~척 비쌉니다만...

별수 있나요 ㅠㅠ



아무튼 한동안 자동차때문에 신경 많이 쓰일것 같아서 ㄷㄷㄷ 하군요 ㅠㅠ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Posted by 피씨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