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컴의 기울어진 공간

 
원고지 위의 마왕 드디어 3권이 나왔습니다.
이번권은 저번에 예고했듯 사랑? 연예? 그런것이 주제가 된 에피소드 입니다.
그래서 저도 2권을 읽은 시점에서 조금 기대하고 있었습니다만.
 
그 진상은 ;ㅅ; ....
(이 담부턴 네타가 이루어 질 예정이니... 원치 않으신분들은 이 담은 읽지 말아주세요)
 
 
 
 
 
 
 
 
 
전혀 딴사람과의 연애!? 그것도 반쪽의 ? 엉 ?
뭐 이것도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표면상으론 연애(?) 이야기를 표지로 내놓고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사실 이번편에서 가장 눈여겨 봐야하고 또 재미있는 점은 이것 저것 새로운 정보가 나왔다는겁니다.
 
전 2권까지 본시점에서 전편 감상문엔 적진 않았지만 살짝 불안한 점을 느꼈었는데요.
그 불안한 점이 뭔고 하니 "원고지 위에 마왕"은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가볍거나 혹은 
살짝 무게감을 실어 서술하는 흔히 말하는 학원물의 전형적인 형태를 하고 있었기때문입니다.
물론 이 작품도 라이트 노벨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스케일의 맥시멈 경계도 있을것이고 또 작품을
장범하고 어렵게 만드는 것은 작가도 바라는 점은 아닐겁니다만..
 
저로서는 마왕물의 새로운 시각과 의견으로 제 흥미를 잡아끄는 이 "원고지 위의 마왕"이
요즘 흔하게 나오는 다른 양산형 노블들 처럼 혹시 이도 저도 아닌 작품이 되는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니 왠지 싫어지더라구요..
 
제 가 2권까지 읽었을때 이 작품에게 바라는 점이 뭐였냐면.
" 이야기의 스케일이 학원에서 그치지 말고 좀더 방대해졌으면 좋겠다." 라는 점입니다.
 
이런 바램이....
이번권에서 속시원 까진 아니더라도.... 불안감을 조금 줄여 주었습니다.
(솔직히 해소랄것도 없고 그냥 적은 내용을 제 멋대로 해석한겁니다만...)
이번편에서 왠지 모르게 "이 작품은 좀더 스케일이 커질수 있다!!" 라는 암시를 주었거든요.
(역시 개인적인 생각)
 
그와 동시에 우리 착하기만한 그런 마왕님에게 '마왕이 정말로 착한 사람일까?' 라는 의문을
제시 하였고 그에 답하듯이 그에 연관된 새로운 인물들이 튀어나왔습니다.
 
여기까지 봤을때.... 이번편은 정말 연애(?)편 인건가요? 라는 의문이 들겁니다.....
네 아쉽게도 이번편 연애편 맞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열심히 떠들어 댄거 사실 이번편에서 그렇게 많은 장에 걸쳐 나오는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이번편에서 전 그런 연애(?)이야기 보다 간간히 나오는 마왕님쪽 이야기가 더 강렬했고
좋았습니다.
 
뭐 그런겁니다.
 
 
네 그렇기 때문에 연애(?)쪽은 이야기 안하겠습니다. 물론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전 그것보다도 마왕님쪽 이야기가 더 강렬했기때문에!!~ 연애(?)쪽엔 할말이 없네요~
 
Posted by 피씨컴



원고지 위의 마왕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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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지 위의 마왕 드디어 대망의 2권이 나왔습니다.
2권의 이야기의 중심은 원고지위의 마왕 2권의 표지 모델이기도 하신 시즈양입니다.
음 조금 불려말하자면 시즈양과 3인위원회의 슬픈 사랑(?)과 우정이야기 이지요.
 
이번 편에서 주목해야할 점은 추리소설의 기본요소를 조명하였다는 점입니다.
마찬가지로 저번 1편에서도 소설을 쓰는 것에 있어서 겪는 갈등 같은것을 조명하였다는 점을
보았을때 작가는 이 작품으로 이것저것 시험해보려는 의도가 살짝 보이는것 같습니다
다만 그래서인지 읽는 이로 하여금 약간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아 있군요.
 
시도는 좋았지만 그 장르의 깊이가 그다지 깊지가 않아 읽는이에게
대체 판타지 물을 읽는 것인지 아니면 추리 소설을 읽는것인지
혼란을 주게 됩니다. 그러니까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어느것이라도 한가지만
완벽하다면 (이번 권에서는 추리소설을 조명하였으니 추리쪽 이겠군요.)
좀더 인상깊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것은 제 생각일 뿐이고 사실 원고지 위의 마왕 그자체는
절대 추리소설이 아니기 때문에 말하자면 깊이가 있는 추리소설의 그것을 바라는것은
무리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왕 이런 시도를 하는김에 조금더 깊이를 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하지만 각 파트별 제목을 추리소설의 기본요소의 규칙을 같이 첨부하는 시도는
나름 신선하였고 조금 명확하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만. 구조가 틀에 밖혀있다는 느낌도 들더군요.
 
하지만 역시 원고지 위의 마왕의 글은 정말로 읽기가 쉬웠고 흡입력 있었다는 점이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제가 이분의 작품을 읽고 한번에 빠질수 있었던 이유중 하나는
바로 읽기 쉬운 글의 흡입력이 한몫하였지요. (아 스토리두요)
 
아무튼 후기를 보니 다음권은 러브러브 스토리라는군요.
정말 기대가 됩니다 얼른 나와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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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피씨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