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컴의 기울어진 공간

 

 

 

현대에서 건축가로서 학문을 정진 하던 주인공은 어떤 사건을 계기로 차원이동을 하게 되고 그곳에서 드래곤을 만나 그 힘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드래곤 하트와 많은 재물을 얻게 된다 또 좋은 스승을 만나 오랜 시간동안 그 힘을 기르니 가희 그 실력은 반신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엄청난 힘의

반작용인지 인간의 마음을 잃어 냉혈하고 광폭하며 잔인하고 독하고 차갑게된다. 그 인간적인 마음을 다시 되찾고 조용히 살기 위해 장원을

사들였고 한동안 그 뜻을 이루는듯 했으나  강자에게 사건사고가 자연스럽게 굴러들어오는것은 어찌보면 필연인 것. 주인공의 조용한 생활을 방해하면 냉혈하고 광폭하며 잔인하고 독하고 차가운 주인공의 그것이 어김없이 드러나니 흠 과연 주인공은 뜻을 이룰지  미지수이로다..

 

 

 

 

 

 

 

 

 

 

 

ㅠㅠ.... 이거 참... 정말 재미있게 읽긴 했는데...

뭔가 7권 끝부분을 읽을 때부터 불안 불안 했다.. 이거 과연 남은 분량안에 끝맷을수 있을까 하고 그리고 8권 , 9(마지막)권을 읽어니까... 으아....

일을 너무 벌려놨어... 그래서 뭔가 에필로그가 희생당한 느낌이야 ㅠㅠ

 

좀더 말하자면

 

그.. 마무리 하긴 했는데....

그.. 뭐랄까... 최종보스 죽여놓고 나니 한 3페이지 남은 시점에서 차원이동은 에러잖아??

난 그래서 거기부터 좀더 이야기가 진행되나? 했는데 왠걸? 페이지를 넘기니 그냥 에필로그네...

 

아오 ...... 그냥 거기서 잘 구해서 끝을 내지 ㅠㅠ

못할꺼면 뭐하러 거길 보내 아오 ㅠㅠ

 

차원이동을 하고 나니 그 세계에서의 또 어떤 사건에 연루되어 오랜 시간은 흐른것으로 표현되고 돌아오니 2년이 지났다라..

아 뭐야 진짜 차라리 1권 더 내서 차원이동한 세계에서의 일도 잘 서술하던지 아님 전권에서 좀 일좀 벌려놓지 말던가

진짜 저 한줄로 끝을 내다니 정말 벙찌네.

내가 첫권부터 마지막 권 까지 재미가 없었으면 이런말도 안하고 아 이건 마공서다 하고 치부할텐데.. 진짜 재미있게 잘 써놓고

마지막에서 이렇게 되어버리니 참 어이가 없었음 ㅠㅠ 아 그래도 지여자들은 책임을 짐으로서 에필로그 완성하긴 하더라.. 그거 아니였음 책 불질렀음

근데 그거 표현하는 문장의 줄수가 .....(근데 완성이라 하기도 뭐함)

 

내 기준으로 좋은소설인 것은 내취향에 맞으며 에필로그가 잘 마무리 혹은 잘 완성 되는것인데

 

 

이 책은 취향까지는 맞는데 에필로그가 똥이여 똥

 

 

아 그래도 에필로그 완성은 했으니까 똥은 똥인데 쾌변하다 마지막에 뭔가 남은 이물질 같은 그래서 뭔가 덜싼거 같은 느낌이 드는 그러한 똥 ㅇㅇ

요약하자면 똥싸다 중간에 힘주어 끊어버린 찝찝함 그러한 엔딩

 

제 점수는요.

10점 만점에 7.5점(마지막권에서 점수 다깍아먹었음)

 

 

 

 

Posted by 피씨컴